【 앵커멘트 】
대통령과 당선인의 회동이 갑자기 무산된 것은 사상 초유의 일인데요.
일단 양측은 연기된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지만, 신-구 권력 충돌의 예고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.
정치부 신재우 기자와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
【 질문 1 】
오늘 회동 무산 이유는 어떻게 봐야할까요?
【 기자 】
청와대는 이번 회동과 관련해 대통령과 당선인 간의 인수인계를 위한 인사 성격에 무게를 뒀습니다.
국정 경험을 공유하며 덕담을 건네고, 혹시 윤 당선인이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을 요구한다면 자연스럽게 논의해볼 수 있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
반면에 윤 당선인 측의 생각은 달랐던 것 같습니다.
취임식 전에 사면 문제나 공공기관 인사 문제 등에 대해 이번 기회에 확실히 매듭을 짓겠다는 생각이 강했던 것으로 보입니다.
이렇다보니 의제 설정에서부터 양측의 신경전이 계속됐고 결국 회동 연기까지 이르게 된...